쓰니가 고민해봤자 남자가 이여자한테는 프로포즈 못하겠다, 결혼생각이 없으면 아닌거구요, 쓰니가 이 남자라면 결혼해도 되겠다 그런 느낌이 팍 오는
결혼이란 울타리 속에서도 평생 남편에게 사랑받는 여자로 살다가는 것. 이왕 선택한 일이라면 행복한 결혼주의자로 사는 것. 생각의 스위치가 켜진
정말 결혼할 사람한테 오는 느낌은 조금 다른게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여럿 만나면서 이사람이랑은 참 잘 맞는다거나 보고싶다거나 가슴이 두근거린다거나
음.. 저는 그냥 편안했어요. 그때도 지금도.. 내 성격을 다 보여줘도 될 것 같은 사람.. 잘 보이려고 꾸미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느낌.
연애형 과 결혼형은 다름.본능적으로 이사람과 같이 살거 같다는 느낌이옴. 상대방도 같이 느낌.연애가 잘되는거 같아도 평생을 같이할 느낌
첨 만났을 때부터 심쿵했고 시간이 지날 수록 큰일났다는 생각이들었지. 마음이 정신없이 그사람에게 달려가. 같이 살면 행복할꺼같단 확신이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