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우크라이나 가스관을 경유한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이 1(현지시간) 중단되면서 유럽 가스 가격이 연일 상승세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로부터 침공을 당했음에도 가즈프롬과의 계약에 따라 3년 가까이 연간 150억㎥ 규모의 러시아산 가스를 유럽에 공급해야 했다. 가스
러시아는 1970년대부터 독일 등 유럽의 자금과 기술력을 들여와 시베리아 가스전을 개발하고, 여기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등을 거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관통하는 수드자(Sudzha) 가스관을 통해 유럽에 가스를 수출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는 미국에 이은 세계 2위 천연가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통한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중단으로 유럽의 경제 잠재력이 약화할 것이라고 2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러시아산 가스의 유럽 내 점유율은 한때 35%까지 높아졌으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우크라이나를 우회하는 가스관인 벨라루스-폴란드